[격전 4.15 총선]충남 아산시갑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이판석 기자
news@thesegye.com | 2020-01-24 14:06:28

 

 

 

[세계타임즈 이판석 기자] 오는 4.15 국회원원 선거와 관련,충남 아산시갑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의 4선 출마동기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등을 들어본다. 

 

본지가 취재의 의도를 분명히 밝히고, 인터뷰에 응한 출마 예비후보자에 한해 인터뷰 하여 무순으로 게재 한다.<편집자 주> 

 

‘아산 토박이’ 국회의원 이명수는 소탈하다. 처음 뵈었음에도 어디에서 뵌 것 같은 느낌이 물씬하다. 뭔가 모를 친근함이 서려있다고 할까?

 

이명수 의원은 흐뭇한 미소로 창밖 신정호수를 가리킨다. 맑은 날씨 속 고요한 푸르름은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아산시를 소개하는 이 의원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가 말하는 아산시는 전통과 최첨단이 교차하는 곳이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 아산

 

“아산시는 역사와 전통과 관련된 곳이 많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삼성과 현대가 주도하는 최첨단 산업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의 왕들이 온천 휴양을 위해 많이 들렀다는 ‘온궁(온양행궁)’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아산민속박물관과 외암민속마을을 소개하는 이 의원은 아산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픈 마음이 가득하다.

 

이순신을 단순히 기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를 느끼도록 만드는 ‘테마파크’로 현대화시키고, 조선 시대의 청백리 맹사성의 정신을 전승시켜 현대의 청백리를 만드는 ‘청렴 연수원’을 구체화시키고자 한다.

 

이뿐만 아니다. 현대와 삼성에서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지역 내 대학생들의 역량을 결합해 R&D 산업이 활성화된 ‘첨단 산업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충청도에 속해있으면서도 수도권과 인접해 서울경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으로서 지역의 정체성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고민하는 이 의원은, 전통과 최첨단이 융복합된 아산을 그려간다.

 

국가발전의 원동력 ‘청년’, 현실은 문제투성이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계획에는 ‘실행’이 따라야 한다. 없으면 구호만 난무하는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 이명수 의원의 고민은 바로 여기서부터다.

 

국회에서 그가 바라본 청년 정책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역대 정부에서 일을 많이 추진했음에도, 산만하고 미흡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청년 정책에 청년이 없어요. 너무 심각한 문제였죠. 이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만들어 정녕 그들에게 맞는 정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청년 관련 정부의 많은 부처들이 관련됨에도 법령과 제도가 정비가 안 됐고, 중첩되는 경우도 많았다. 청년 고용촉진법의 경우가 특히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한다.

 

이 의원은 결국 청년에 관한 정책을 ‘기본 틀’부터 다시 세워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서 청년들과 함께 청년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것을 제도화하는 ‘청년기본법’을 만들어간다.

 

‘청년기본법’, 청년정책의 틀을 완성하다

 

청년의 개념부터 해서 모든 면이 두루뭉술한 점을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한 이명수 의원은 청년의 나이를 만19세부터 34세라고 정의한다.

 

또한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총리실에 만들도록 제도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계속해서 공청회를 진행하며, 청년의 입장으로 청년기본법을 완성해간다.

 

“청년에 관한 법은 여야 따질 것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장기간 대치로 인해 국회에 계속 계류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9일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에 의하면 국무총리는 5년마다 청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지사는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해야 한다. 청년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설립해야 한다.

 

청년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규정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것이 청년들을 위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법으로 청년들의 모든 요구를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정책발의가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정립시켜가는 문화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

 

지역의 발전을 생각함과 더불어, 이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항상 염두에 두며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가는 이 의원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